만드는 재미/프라모델
2009. 5. 10.
근황 + 케로프라
최근 4개월간 끊임없이 이어졌던 일을 마무리하고 이번 일주일간은 원없이 쉬었습니다. 어딘가 휙하고 묻지마 여행이라도 홀로 가보고 싶었지만 딱히 목적이 없어서 (목적이 없는 게 그런 여행이기도 하지만;;) 멀리는 못가고, 그냥 부산만 두 번 갔다 왔네요. 오늘은 연휴(?)의 막날인데 얼마전에 케로로 프라모델을 조립하며 즐거웠던 기억이 있는지라... 나머지 소대원도 집합시키고자 시내로 나가봤습니다. 그런데 다른 녀석들은 없고 가루루 중위와 케로로 대위만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그 둘만 챙겨 왔지요. ㅠㅠ 아래 사진은 지난주에 완성한 케로로 중사 + 도로로 병장 오늘 완성한 가루루 중위. 건담마커를 같이 사서 무기나 기타 부품에 색칠을 같이 했는데 작은 부위임에도 상당한 시간을 잡아먹었습니다. 그래도 그 뿌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