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적 즐거움/농구(화)가 좋아요
2009. 9. 30.
Air jordan 11
드디어 손에 넣은 에어조던 11. 작년말에 발매된 Countdown Package라 좀 아쉽지만(퀄리티에 말이 많아서), 아무튼 획득해서 기쁘다!! 96년판 오리지널 조던 11이 있지만, 이미 수명을 다 한 신발이라 계속 새 녀석을 찾았는데 드디어 내 손에~ 저 색깔을 보니 중학교 때 기억이 난다. ㅎㅎ 그때 난 조던 11 흰검 색상을 신고, 같은 동네에서 농구하던 친구는 검빨을 신었다. 경기를 하면 늘 그 녀석과 나의 대결 모드가 됐는데, 난 키도 한참 작고 운동 센스도 떨어져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었다. 물론 내가 들어간 팀이 이긴 적도 왕왕 있었지만 개인 기록에선 항상 패배. 그 친구는 우리 중학교에서 농구 실력이 제일 좋았는데, 평소에 별로 친하진 않았으나 농구만큼은 정말 자주 했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