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적 즐거움/농구(화)가 좋아요
2016. 4. 25.
간단한 신발 관리용품
요즘은 너무 비싸다 싶은 운동화를 사진 않지만 그래도 신발을 좋아하는 내 성미는 여전하다. 농구화를 몇 켤레씩 모으고 신다 보니 청소와 관리 필요성을 느껴서 대략 7~8년 전부터 값싼 관리용품들을 사서 간간이 신발 청소를 해오고 있다. 구둣솔로 신발에 묻은 먼지를 털고 슈클리너로 잘 지지 않는 얼룩을 빼고 펭귄과 캉가루 브랜드의 가죽 로션을 헝겊에 묻혀 가죽에 골고루 발라준다. 스웨이드나 누벅에 묻은 때는 지우개로 살살 문질러 지우고 찌꺼기를 솔로 털어낸다. 운동화 뒤축이 닳았을 때, 혹은 닳는 것을 예방하고 싶을 때는 슈구를 발라 고무창을 보완한다. 가죽과 중창 사이가 벌어지거나 수분이 스며드는 걸 막을 때는 해당 부위에 슈구 DF를 바르는데, 실제로 써본 적은 몇 차례 되지 않는다. 작은 쇠 집게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