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 재미/책
2010. 1. 20.
2009년 정리 (1)
2008년에 회사를 다니긴 했으나 금전적 이익과 좋은 친구를 몇 명 얻은 것 이외에, 몸과 마음 모두 고생이 컸기에 발전 없는 제자리 걸음을 했다고 생각한다. 2009년을 되돌아보면, 하고 싶은 일을 시작했다는 점이 참 기쁘고, 그 덕분에 정말 일한 것 외에는 기억이 안날 만큼 바빴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한가할 때는 상당히 한가했는데 그게 기억이 안 나는 걸 보면 바쁜 기억의 비중이 훨씬 큰 것이겠지. 아무튼 지금보다만 조금 더 부지런하게 공부하며 일하며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 하는 일이 번역이다 보니 어학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데 매일 같이 글자만 봐서 그런지, 아니면 중학교 이후로는 책읽기에 흥미가 떨어진 탓인지, 현재 상태로는 半의무적으로 책을 많이 봐야 하는데 (영, 일, 국문을 막론하고 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