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폴

(사진은 nba.com의 http://www.nba.com/hornets/photogallery/ 주소에서 링크, 클리블랜드와의
경기 사진)

낮에 NBA 중계로 LA레이커스 vs 뉴올리언즈 호네츠의 경기를 보았다.
LA야 워낙 잘하는 팀이고 코비 브라이언트는 현재 최고의 스타이니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몇 년간 NBA를 보지 않은 나로서
호네츠의 크리스 폴은 처음 본 것인데..남들이 하도 천재 소리를 하길래
얼마나 대단한가 유심히 본 결과...진짜 천재 소리를 들을만 한 선수같음..
결코 빠르거나 서두르는 드라이브인은 아니지만 빈자리를 어찌 그리
잘 찾아서 다니는지, 그리고 패싱과 클러치 능력 등등을 보니 대단하더라.
전반과 3쿼터까지 약 20점 안팎으로 LA에 뒤지다가 4쿼터에 3점차까지 쫓아갈 수 있었던 것도
크리스 폴의 활약덕분이었다. 덕분에 이제 NBA를 보는데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농구를 시작하면서 모르는 선수 투성이었는데 차근차근 보고 있으니
MJ가 떠난 이후에 NBA엔 괴물같은 선수들이 엄청 많아졌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