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내쉬, 중국 신발 회사와 계약 체결

슈즈홀릭 사이트와 풋셀에서 접한 소식.
NBA 피닉스 선즈의 가드 스티브 내쉬가 중국 신발 브랜드인 Luyou와 계약을 맺었다....라고 한다.
얼마 전까지 저렇게 될 거라고 소문이 돌았는데 진짜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_-;
NBA 선수들이 명성 있는 대형 브랜드를 박차고 중국 신발 회사와 계약을 맺는 건 아무래도 돈 때문일 텐데...
그래도 조금이나마 알려진 Li-ning 같은 회사를 고르는 게 낫지 않을까 싶건만
완전히 듣보잡인 회사를 고르다니...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는 케빈 가넷도 ANTA라는 듣보잡 브랜드와 계약을 맺었다.
중국 회사 입장에서는 유명 선수들과의 계약이 성장의 밑거름이 되겠지만
성능을 믿기 어려운 신발로 말미암아 선수가 부상을 당할 위험도 다분히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행보는
개인적으로 탐탁치 않다.

검색을 좀 해보니 카운터킥스에서도 이 소식이 올라와 있다. (링크)
스티브 내쉬와 나이키 간의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이야기.. ㅠㅠ
더불어 내쉬의 농구화 역사에 대한 글도 올라왔다.
내가 정리하려고 했는데 수고를 덜어주는군. 신발 명칭 확인이 제일 어려웠는데
이름을 알았으니 나중에 자세히 정리해서 포스팅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