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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재미/프라모델

[1/144] CONCEPT-X6-1-2 모빌 턴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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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 모빌 턴엑스(CONCEPT-X6-1-2 TURN X) 조립 및 일부분 개조(7월 2일 완성)


정면

가슴의 흉터와 큰 몰드에 홀로그램 스티커를 잘라 붙임. 


웨폰 유닛의 몰드는 각을 재기가 어려워서 모자이크식으로

스티커 조각을 붙였다. 본체 재단하고 남은 쪼가리들을 적당히 붙인 것. 


홀로그램 스티커는 이름표용으로 쓰는 제품이 여러 사이즈로 있어서 

하나씩 샀다. 비닐 소재이고 접착력도 괜찮은 편. 

(https://smartstore.naver.com/nameade/products/4132991917)


일단 팔-어깨 연결부를 보면, HGBC 볼덴 암 암즈 중간볼을 사용했다. 


상체의 작대기를 잘라내고 어깨 윤곽을 따라서 니퍼를 댔다. 

그 자리에 중간볼과 짝을 이루는 암핀을 무수지 접착제로 붙임. 


1/144 모빌 턴엑스는 오른손의 샤이닝 핑거가 닫힌 채 주먹손 형태로 있다. 

어깨랑 다리쪽만 손볼까 하다가 이 부분을 처리 안하고 넘어가면 찜찜한 것 같아 결국 톱을 댔다. 

개조 재료라고 해봐야 정크 부품이나 빌드파이터즈 옵션킷들이 전부라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지만 턴엑스하면 샤이닝 핑거니까...

곡면 톱질이 참 어렵더라.


손가락 부위를 잡고 쓱 당긴 뒤...


튤립(?)을 펼치면 된다. 

원래는 이중관절이 들어가서 진짜 손가락 펼치는 느낌이 나야 하지만 

팔뚝 안쪽에 부품을 넣을 만한 공간이 많지 않다. 

더 얇고 정밀한 관절 부품이 있다면 가능하겠지만 볼덴 암 암즈로는 이 정도가 한계 아닐까 싶기도 하고.


결국 살짝 벌어진 형태로 만족. 


팔뚝 안쪽은 이러하다. 

평평한 판이 붙은 런너(HG 발바토스 6형태)를 저 자리에 활용했다. 

중앙에는 3mm 핀을 붙였다. 


손가락 뒷면은 이렇게 생겼다. 

볼덴 암 암즈에서 가장 작은 볼핀과 그 짝이 되는 부품을 활용. 

모서리 부분이 팔뚝에 걸리지 않게 적당히 자르고 갈았다.  


뒤집어 보면 이런 형태. 

가운데 붙은 3mm 핀 역시 빌드파이터즈 옵션킷에서 가져온 것. 


왼손에는 HGBC 빌드핸즈 환형 大자를 적용했다. 

기본 주먹의 볼이 빌드핸즈의 볼보다 크기 때문에 

이 부품을 연결하려면 HG계통의 손목 폴리캡이 필요하고 

볼 부분이 폴리캡과 손목 안쪽과 꽉 맞물리게 프라 조각을 덧대줘야 한다. 


턴엑스 원본의 다리 가동이 나쁘진 않은데 무릎 앉아 자세가 되지 않아서 

두 군데를 수정했다. 일단 고관절 연결부 폴리캡을 1mm 정도 밖으로 빼냈다. 

볼관절을 쓰는 킷들은 이 방법을 쓰면 다리를 조금 더 벌릴 수 있다. 


무릎의 경우 폴리캡 뒷면과 닿는 부분을 선 따라서 그대로 따주면 된다. 


손 크기가 달라졌으므로 무기 손잡이를 조금 키워줬다. 

런너 조각을 잘라 붙여서 너비를 넓혔음. 


이런 작업들 덕분에 조금 더 나은 가동성을 확보한 턴엑스.


원본킷의 가동성은 이 정도. 사진 출처는 달롱넷(http://www.dalong.net/)

팔꿈치는 그대로 뒀기 때문에 이 사진하고 같다. 


무릎 앉아에 이은 바주카 발사 자세.


샤이닝은 겉치레가 아니야-!


역동적!


록 버스터!


즐거운 개조였다! 

HGCC 턴엑스 출시를 기대하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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