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그림 만드는 재미/손 가는 대로 2014. 4. 8. Black Toe 2009년에 슬쩍 그렸다가 며칠 전에 색을 덧씌워 본 조던 1 블랙토(BMP). 중학교 때부터 공책이나 교과서 빈 공간에 신발 그림을 참 많이도 그렸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그릴 때 나한테 가장 큰 즐거움을 안겨주는 대상은 신발 아닌가 싶다. 물론 그림은 그때나 지금이나 늘은 게 없지만...그게 재밌는 걸 알았으면서도 직업으로 삼으면 어떨까를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게 아쉬울 따름. 만드는 재미/손 가는 대로 2014. 4. 2. 스케치 연습 요즘은 볕이 좋은 날이면 공원에 나가 종종 스케치 연습을 한다. 어릴 적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그림을 그렸건만 어른이 된 후에는 연필과 스케치북을 잡아본 일이 손에 꼽을 정도다. 국민학교 때 미술학원 잠시 다녀본 것 빼고는 그림을 따로 배운 적 없이 감으로만 그려서 늘 결과물에 아쉬운 느낌이 남는다. 그래서 스케치 관련 책을 읽어보고 연습 중인데 풍경화는 나무가 늘 처치곤란이다. 따로 사진을 보고 연습해보는 게 왕도일 듯하다. 다양한 도구를 써서 질감이 살아 있는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데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언젠가는 액자에 넣어도 손색 없는 수채화나 유화를 그려보고 싶다. 만드는 재미/손 가는 대로 2013. 4. 12. RX-78-2 지난 주 초 쯤인가 간만에 정말 그림이 그리고 싶어서 새벽에 슥삭슥삭 완성한 그림. 원래는 아주 깔끔하게 그리고 싶었는데 어릴 때부터 선이 많은 스케치만 해와서 그렇게 하기가 영 어렵더라. 그래서 차라리 설정화처럼 그려보자 생각하고 오히려 이리저리 선을 왕창 더했다.그냥 주변에 있는 재료로 긋고 칠하자 생각해서 사인펜을 서랍에서 꺼내봤더니 다 말라버리고 색이 나오지 않아 결국 건담 마커를 이용해 채색. 마커를 제대로 써서 색칠해 본 적이 없었는데 값비싼 건담 마커로 연습-_-을 한 셈이다. 종종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데 그러려면 마커를 여러 종류로 사두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다음에 그릴 그림은 좀 더 깔끔하게 해보자~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