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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볕이 좋은 날이면 공원에 나가 종종 스케치 연습을 한다.
어릴 적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그림을 그렸건만 어른이 된 후에는 연필과 스케치북을 잡아본 일이 손에 꼽을 정도다.
국민학교 때 미술학원 잠시 다녀본 것 빼고는 그림을 따로 배운 적 없이 감으로만 그려서
늘 결과물에 아쉬운 느낌이 남는다. 그래서 스케치 관련 책을 읽어보고 연습 중인데
풍경화는 나무가 늘 처치곤란이다. 따로 사진을 보고 연습해보는 게 왕도일 듯하다.
다양한 도구를 써서 질감이 살아 있는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데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언젠가는 액자에 넣어도 손색 없는 수채화나 유화를 그려보고 싶다.
아직 잎을 그려넣지 못한 동백나무. 잎 그려 넣기가 정말 어렵다. 심오한 연구가 필요하다! | 집 앞 공원의 농구대. 아침 특훈 중인 강백호를 그려넣으면 어울릴 것 같다. |
공원 그늘막 근처 풍경. 어디까지 그리고 뭘 생략할지가 고민인데, 이것도 결국 그리다 만 셈. 먼 나무의 나뭇잎 그리기 참 어렵다. | 연필 밑그림 위에 볼펜으로 덧그린 것. 장기 두는 아저씨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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