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 재미/비디오 게임
2019. 4. 25.
SFC 파이널 판타지 6 클리어
록맨 5를 끝내고 며칠 뒤에 파이널 판타지 6를 시작했다. 실기를 써서 플레이할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에뮬레이터로 종료. 파판6는 1997년에 에뮬레이터 영문판으로 처음 접했다. 당시 게임상에서 세계가 쪼개진 뒤 동료를 다 찾고 케프카의 탑에 가기 직전까지 레벨업 노가다를 하다가... 결국 탑에는 들어가지 않은 채 접었던 게임이다. ㅠㅠ엔딩을 보지 못했다, 끝마무리를 제대로 못했다는 사실이 지금까지 계속 신경 쓰였던 그런 게임. 끝을 보려고 다시 플레이해본 것이 이번만은 아니었다. 대략 2016년쯤인 듯한데 FCx2 실기로 일본어판을 시작했는데 게임팩의 배터리가 다 됐는지 세이브가 날아가서(리터너 본부에서 바난과 탈출하는 부분까지) 파판6에 한동안 손을 대지 않았다.그러다 몇 주 전에 다시 해보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