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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적 즐거움/농구(화)가 좋아요

바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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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7월14일자 이카수 형님으로부터의! 바톤입니다.
엄청 뒤늦게 보게 됐군요.
저에게는 마이클 조던에 대한 임무를 주셨습니다.
 

처음 바톤 시작한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일단 여기서는 끊기는 걸로....

- 최근에 생각하는 (마이클 조던)

농구화? 정도 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벌써 은퇴한지도 몇년이 흘렀고
워싱턴 위저즈에서 뛸 때는 정말 한 경기도 못 봤기 때문에
조던의 이미지는 늘 시카고 불스에서 멈춰 있습니다.
가끔 스포츠 뉴스에서 위저즈 당시의 활동을 보긴 했지만
대학 1, 2학년 때는 농구에서 관심이 많이 멀어졌었죠.
최근의 마이클 조던은 과연 무엇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에어 조던 시리즈는 아직까지 잘도 발매되고 있습니다만..

- (마이클 조던)에 대한 감동

그에 대한 감동을 가장 많이 받은 것은 NBA 1996~1997 시즌입니다.
농구 초짜이자 NBA에 처음 관심을 갖고 늘 NHK의 경기 녹화를
매일같이 보던 시기인데, 조던이 복귀하고 시카고가 72승을 올리기도 한
전설의 시즌입니다. 72승이라는 기록과 파이널 우승, 그리고 그 한해동안
보여준 모습 자체가 감동이랄까요. 좀 쓸데없이 덧붙이자면 그 당시의
앤퍼니 하더웨이도 저에게 참 감동을 많이 주었다는...

- 직감적 (마이클 조던)

천재? 최고의 노력가? 아마 둘 다 해당된다고 봅니다.
저의 끈기나 노력, 근성(?)은 마이클 조던의 플레이를 보면서
배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좋아하는 (마이클 조던)

질문 문구가 좀 어색하지만 -.-
끼워맞춘다면... 음.....
미끄러지는 듯한 드라이브인 후 레이업 순간의 조던이랄까.
사실 미끄러지는 듯하면서도 각이 살아있습니다.
공을 놓고 온다는 것은 바로 그 순간의 모습인 듯.

- 세계에 (마이클 조던)이 없다면
농구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스포츠가 되지 못했을 것이고
NBA는 지금보다 한 단계 아래의 수준이 아니었을까..하는 과감한 생각을 해봅니다.
그 멋진 점프맨 로고와 에어 조던 시리즈도 나오지 못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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