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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재미/프라모델

스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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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몇 년만에 처음으로 프라모델을 구입했습니다.
방황하던 마음을 안정시키고자
서점이나 팬시점에서 구경을 좀 하다가
오랜만에 뭐라도 만들어보고 싶어서
하나 집어 든 것은 '자전거 프라모델' -.-

집에 있는 리볼텍 요츠바와 크기가
잘 맞을 듯하여 집어 들었는데
조립은 상당히 어렵더군요.
그것도 끼워 맞추는게 아니라 거의
본드를 발라 붙이는 종류라서 오랜만에
만드는 프라모델에 정이 떨어질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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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확실히 어른이 되어서 이런걸
만드는 것은 어릴 때보다 더 복잡하고 어려워서
단순한 재미를 느끼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더 멋지게 정밀하게 만들려면
에나멜도 칠해줘야 하고 칼이나 니퍼로
지저분한 부분도 잘라줘야 하고..
그냥 뚝뚝 떼어서 조립하던 시절과는 달리
노는 것도 조금은 피곤한 나이가 됐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케로로 중사에서도 이런 일화가 있죠.)

자세히 보면 본드자국이 많이 보이고
색을 칠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음에 크게
들진 않지만 오랜만의 조립이라 그냥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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