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 RGM-79(G)

2009년 정리편은 아니고, 2009년에 시작해서 2010년에 마무리 지은 건프라 리뷰.
원래 건담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건프라에 손을 댄 것은 예전 글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아무튼 그에 관한 건 2009년의 취미 영역을 정리하며 적어야겠다.

2010년 들어 처음 완성한 프라모델은, 기동전사 건담 MS08소대의 육전형 짐.
건담을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일단 현재 본 내용까지 보면 1년 전쟁을 지난 이야기에는 그다지
흥미가 생기질 않아서(물론 현재까지는 그렇다는 말;;), 메카닉도 아마 1년 전쟁쪽에 한정이 될 듯한데...
그 중에서도 08소대에 나오는 MS류가 그나마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고 마음에 든다.
위와 같은 이유로 MS08소대 관련 프라모델을 그나마 다른 것보다는 많이 보유 중인데, 아직 조립엔
손을 못대고 있다. 틈틈이 건프라에 손을 대야겠다는 생각.
08소대 시리즈는 HGUC로 나온 자쿠2와 육전형 건담 디오라마 키트 외에는 모두 구판HG라서
제품 단차도 크고 접합선이 훤히 다 보이는데다가, 연결 부위들이 좀 헐거운 느낌이 있다.
HGUC를 별로 접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론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쪽이 오히려 만드는 데
더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다는 생각이다. 물론 좋은 키트를 손대면 이런 점이 또 귀찮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건프라 초보이기에 크게 설명할 만한 건 없을 듯하고 사진으로만 남겨둬야겠다.

사진은 클릭하면 약간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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