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적 즐거움/농구(화)가 좋아요

Air Jordan 11 Concord

728x90
MJ의 1차 복귀 2년차, 그가 NBA 95~96 시즌에 신었던 Air Jordan 11.
95년, 한창 농구에 빠져 있던 중학교 2학년일 때 구입.

우레탄 코트나 실내 코트에서 연습/경기를 하기 어려웠던 95년,
먼지 풀풀 나는 흙 바닥에서 이 신발을 신고 열심히 뛰었더랬다.
14년이 지난 지금은 20만원~30만원 하는 고가에 거래되는지라
다시 손에 넣고 싶어도 도무지 엄두가 안나는 농구화.
그때보다 발이 조금 자라서 꽉 끼는 데다가 오른쪽 바닥의 앞축이 완전히 터져버려서
이제 밖에 신고 나갈 수도 없다. 그저 애장품일 따름.
한 여름에도, 겨울에도 나와 함께 뛰어준 '나'의 콩코드에게 감사를!

0123
728x90

'동적 즐거움 > 농구(화)가 좋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LAL 우승  (2) 2009.06.15
ADIDAS TS-CREATOR - Chauncey Billups version -  (0) 2009.06.12
2:0  (0) 2009.06.08
AIR PENNY II & III  (0) 2009.04.09
Which NBA player are you?  (0) 2009.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