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 재미/책
2009. 11. 18.
핀란드 공부법
사실 별 생각 없이 저자의 미모에 끌려-ㅁ- 집어들었다가 서점에서 잠시 읽어보고 괜찮다 싶어 구입한 책. 아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현재 한국에서 공부중인 일본인 여대생이라니 괜히 만나보고 싶다. 고등학교 시절 핀란드로 유학가서 1년간 공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조금 길게 중점적인 내용을 설명하자면.... 일본과 한국에서 학생들이 공부하는 방식은 닮았다. 아침 일찍부터 등교하여 밤 늦게까지 공부하고, 학원에 가고, 네다섯 개의 예시 중에 답안을 선택하는 시험을 친다. 핀란드는 이 두 나라의 정반대 방식으로 학생들을 교육한다. 어릴 때부터 책을 읽고, 자기 생각을 말하고, 쓴다. 답안 메꾸기 식의 시험은 없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몇 년간은 일종의 휴식기를 두고 일을 하거나 군대를 가거나 하고 싶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