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적 즐거움/농구(화)가 좋아요
2024. 3. 2.
리복 퀘스천 미드 흰녹
앨런 아이버슨의 첫 번째 시그네쳐 농구화 퀘스천 미드. 아이버슨의 별명이 해답을 뜻하는 앤써(answer)인데 리복은 그에 맞춰 재치 있게 제품명을 고안해냈다. 사진 날짜를 보니 2019년이다. 그로부터 몇 년 전쯤에 사서 보관하던 신발인데 저 흰녹 조합은 르브론 제임스가 고교 시절에 신었던 제품을 떠올리게 한다. 어쩌면 그걸 노리고 낸 색상을 수도 있는데 르브론 제임스를 엮은 홍보는 없었고 인기가 영 없었는지 출시하고 한참이 지나서도 아울렛에서 아주 싸게 팔렸다. 아 그러고보니 저 신발은 온라인에서 샤크4와 세트로 판매했었다. 둘이 합쳐도 나이키 신발 한 켤레 정도 가격이었으니 아디다스 산하에서 리복 홍보가 얼마나 엉망이었고 농구화의 인기가 얼마나 없는지를 알 수 있다. 리복이 아디다스를 벗어난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