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적 즐거움/농구(화)가 좋아요

간단한 신발 관리용품

728x90


요즘은 너무 비싸다 싶은 운동화를 사진 않지만 그래도 신발을 좋아하는 내 성미는 여전하다. 

농구화를 몇 켤레씩 모으고 신다 보니 청소와 관리 필요성을 느껴서 대략 7~8년 전부터 

값싼 관리용품들을 사서 간간이 신발 청소를 해오고 있다. 

구둣솔로 신발에 묻은 먼지를 털고 슈클리너로 잘 지지 않는 얼룩을 빼고 펭귄과 캉가루 브랜드의 가죽 로션을 

헝겊에 묻혀 가죽에 골고루 발라준다. 스웨이드나 누벅에 묻은 때는 지우개로 살살 문질러 지우고 찌꺼기를 솔로 털어낸다. 

운동화 뒤축이 닳았을 때, 혹은 닳는 것을 예방하고 싶을 때는 슈구를 발라 고무창을 보완한다. 

가죽과 중창 사이가 벌어지거나 수분이 스며드는 걸 막을 때는 해당 부위에 슈구 DF를 바르는데, 

실제로 써본 적은 몇 차례 되지 않는다. 작은 쇠 집게로는 밑창에 낀 돌을 뺀다. 

아랫줄 왼쪽 끝에 있는 나무도막은 제골기라는 물건으로, 신발의 발볼을 넓히는 데 쓴다. 

신발에 넣고 손잡이를 돌려서 틈새를 벌리는 식으로 사용하는데, 하루이틀 정도 끼워두면 신발 가죽이 조금 늘어난다. 

만약 가죽이나 특정 부위에 큰 손상이 생겼다면 전문가에게 맞겨 복구해야겠지만, 

신발을 일상 생활에서 적당히 깨끗이 신는 데는 요 정도면 충분하다.

728x90

'동적 즐거움 > 농구(화)가 좋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복 앤써 12  (2) 2024.02.29
코비 브라이언트  (0) 2020.01.28
코비 브라이언트 은퇴  (0) 2016.04.14
컨버스 프로 레더 미드 UNC  (0) 2014.04.10
FILA ninety6  (0) 201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