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조던 1 리트로 하이스트랩 검빨

검빨...
그것은 강렬함
검빨...
그것은 평소보다 세배의 간지
검빨...
그것은 강백호!!



두둥~
약 한달 전, 에어조던 1의 검빨 리트로가 나온다는 정보를 듣고
잽싸게 예약한 것이 오늘 도착. 슬램덩크를 본 많은 분들은 알고 있겠지만
조던 1의 검빨 모델은 강백호가 전국대회에서부터 신고 나온 신발로 더 유명해졌다.
1985년에 발매된 에어조던 1은 현재의 조던시리즈와는 비교도 안되게 쿠션이
빈약하며 지금 시점에선 '굳이 이걸 신고 농구를 할 필요가 있느냐?' 할 정도의
농구화이다. 그러나 첫번째 모델이면서 또 지금은 보기 힘든 빈티지한 디자인,
그리고 슬램덩크 강백호의 효과 등등 많은 이들이 갖고 싶어하는 아이템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며칠전 에어조던 1 블랙토를 신고 플레이해봤는데 무리없이 할 수 있었다.
실제 경기를 또 뛰어보면 감상이 다를 수 있겠지만 연습만 1시간 반정도 하는 동안엔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내 경우는 오히려 쿠션이 너무 좋은 것보다 바닥이 좀 단단한 쪽이 뛰어다니는데 더 좋은 느낌을
받는달까.

아무튼 AJ1 리트로 검빨 일명 '강백호'가 손에 들어왔는데,
오리지널 그리고 2001년까지의 리트로판과의 차이는 스트랩의 존재에 있다.
이게 참 쓸모 없는 것인데 이번엔 굳이 이런걸 달아서 발매해주었다는..
많은 사람들이 스트랩을 떼어내고 궁둥이의 홀더 부분은 면도칼로 도려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0123456789

아래는 BMP 팩키지의 AJ1 Black Toe 모델 그리고 에어포스미드1 검빨과의 비교.

0123456

중간에 적었듯이 농구화로서의 기능이 많이 떨어지고 최근엔 대다수가 패션화로 신는 에어조던1 ;ㅁ;
나도 주로 외출시에 신고 나가겠지만 그래도 가끔은 농구할 때 신어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