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재미/손 가는 대로
2014. 4. 8.
식목일이라고
주말에 대전에 놀러 갔다가 커피점에 앉아 연필을 끄적여봤다.식목일이라고 나무를 그려보면 어떨까 하여 화단에 있는 관목 가지를 그려봤음. 테미 공원이라고, 수많은 벚나무가 작은 산을 둘러싼 곳(이른바 벚꽃섬?)이 있었는데 참 예뻤다.날씨가 조금 추웠던 게 흠이었지만 벚꽃 놀이 기분은 낼 수 있었던 곳. 대전하면 성심당인데, 은행동에 가보면 성심당(빵집)에서 운영하는 디저트 가게, 식당, 카페 등이 한데 모여 있다. 성심당 산하(?)의 케익 부띠끄에는 처음 가봤는데 봄이라 그런지 딸기를 쓴 먹거리가 잔뜩이다. 시즌 한정이란 생각에 딸기 밀푀유를 먹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 최고 인기 제품은 15겹 크레페인데 그걸 먹을까 밀푀유를 먹을까 고민하다 골랐건만, 먹고 난 뒤 드는 생각은 크레페가 낫지 않았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