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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 건이지 & 건블라스터
만드는 재미/프라모델 2012. 12. 9. [1/144] 건이지 & 건블라스터 빅토리 건담을 계속 보면서 자연히 끌린 건이지와 건블라스터. 건이지는 쉬라크 부대가 지구에서 주력으로 사용하는 기체로 단순한 색체와 생김새가 특징. 건블라스터는 건이지를 우주형으로 약간 손본 것으로 애니메이션 중후반부에서 쉬라크 부대의 누님들이 빅토리 1을 타기 시작하면서 토마슈와 오델로(..T-T)가 건블라스터를 조종한다. 두 기체의 프라모델상 차이점은 건블라스터에 추가 런너가 2개 더 들어 있고 사출색이 다르다는 점 뿐이다. 건블라스터의 추가 런너에는 추가 몸체와 전용 백팩, 빔 권총(?) (몇 화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웃소의 빔 라이플 에너지가 다 떨어졌을 때 오델로가 던져줬던 그것)이 포함돼 있다. 추가 런너를 사용하지 않으면 그대로 건이지를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몸체에 들어가는 프레임이 하나..
기동전사 V건담
감각적 재미/영상 2012. 11. 27. 기동전사 V건담 약 두 달에 걸쳐 본 기동전사 V건담 시리즈.총 51화로 1993년 4월 2일부터 1994년 3월 25일까지 방영.1979년작인 기동전사 건담의 역사를 따른 우주세기(Universal Century=UC) 시리즈 중 시대순으로 마지막에 해당하는 작품.(작품 방영/개봉 순으로는 최근의 유니콘 건담이 마지막)작년 말이었던가 올해 초였던가 F91 극장판까지 보고 빅토리 건담을 보기 시작했는데초반부 내용에 별로 관심이 가질 않아 안 보다가 10월 초부터 다시 봤다.Z건담이나 ZZ건담과 시리즈 내부의 역사적 시간차가 다소 나는데(Z와 ZZ가 UC0080년대, V가 UC0140-0150년대)전작들의 그림자를 지우고 보면 그 자체로 꽤 훌륭한 로봇 전쟁물이 아닌가 싶다.원작 소설이 있기에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야기 연결..
[HGUC] RX-79 건담 육전형 세트
만드는 재미/프라모델 2012. 11. 21. [HGUC] RX-79 건담 육전형 세트 지난 며칠 동안 일을 마치고 똘깍똘깍 조립하던 RX-79 건담 육전형 세트.HGUC RX-79 육전형 건담 + (짐 머리+호버크래프트+추가 무기)X2 구성으로 나온 킷으로MS 이글루 중력전선과 MS 08소대가 합쳐졌다고 할까. 조립할 호버 크래프트가 아직 한 대 남았지만 얼추 다 된 느낌이라 구판 08소대 킷과 함께 늘어놓아봤다. 이번에는 구판 HG 육전형 건담과의 비교 HGUC로 등장한 육전형 건담은 구판 HG와 다르게 '무릎 앉아'가 된다. 그래서 박스 커버의 '앉아 쏴'를 재현할 수 있다. 건담 육전형 세트의 특징은 08소대 후반부에 등장하는 GM頭가 포함되었다는 점.호버 크래프트와 짐 머리, 추가 무기와 손이 두 개씩 추가돼 있다.그래서 구형 GM頭와 신형 GM頭의 비교도 가능! 박스를 보면 UC..
[SD] 제타 건담
만드는 재미/프라모델 2012. 11. 13. [SD] 제타 건담 요즘은 하루에 일 끝나는 대로 틈틈이 건프라를 조립 중...인데 아직 전부 완성된 게 하나도 없어서 블로그에 올리지는 못하고 있다.일단, 어제는 책 한 권이 끝나서 마음 편히 쉬는 날이었는데오래 전에 조립해둔 제타 건담이 생각나서 꺼내봤다.아마 손톱깎이로 런너를 자르던 시절에 만든 게 아닌가 싶다.그런고로 먹선도 없고 게이트 자국도 지저분해서 다시 손보기로 했다.그래봤자 칼로 게이트 자국 다듬고 먹선 넣어 마감제를 뿌리는 정도. 머리의 게이트 자국이 누렇게 변색됐던데, 그런 걸 보면 조립을 꽤 오래 전에 했나 보다.칼로 삐져나온 곳을 깎아내다보니 괜스레 '접합선을 수정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SD에 그러는 건 시간과 정신력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 포기.아무튼 먹선을 넣고 보니 예전에 그냥 조립만 해서 ..
[HGUC] 즈고크 샤아 전용
만드는 재미/프라모델 2012. 11. 1. [HGUC] 즈고크 샤아 전용 JK의 번역서식물，역사를 뒤집다 서종기 역나이키 이야기 서종기 역썩은 사과 미첼 쿠지 저/엘리자베스 홀로웨이 저/서종기 역예스24 | 애드온2 기동전사 건담에서 쟈브로 잠입 시 샤아가 사용했던 기체 즈고크(MSM-07S Z'GOK).집에서 만들다가 지난 주말 신춘 건프라 대회에 가져가 완성했다.독특한 관절과 손 모양을 이용해서 괴상한 자세를 만들기 좋은 기체다.사병용과 색깔만 달라서 특별한 메리트는 없지만 그래도 샤아 전용이니까...가조립 후 먹선을 넣고 반광 탑코트로 마감했다. 청게와 홍게 형제 좀 어설프지만 바로 이것을 위한 즈고크입니다. 팔이 짧아 아쉽지만 어쨌든 퓨-전!
[SD] 중국제 삼국전 초선
만드는 재미/프라모델 2012. 10. 31. [SD] 중국제 삼국전 초선 JK의 번역서식물，역사를 뒤집다 서종기 역나이키 이야기 서종기 역썩은 사과 미첼 쿠지 저/엘리자베스 홀로웨이 저/서종기 역예스24 | 애드온2 지난 주말 시키센 장에서 개최된 신춘(?) 건프라 대회에서 만든 중국제 SD 초선.신춘 건프라 대회에서는 대회 선언문이나 선서, 상품 등은 준비되지 않은 채 참가자만 조촐하게 모여 무려 8~9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프라모델만 조립했다.침묵 속에서 꾸준히 조립을 하다가도 뜬금없는 유머나 대화 주제로 화기애애하면서도 신나게진행된 모임이었는데, 나는 그날 주인장인 시키센 님께 선물로 받은 SD 초선과 기존에 집에서 조립 중이던 HGUC 즈고크를 완성했다. 당일에는 SD 초선을 조립 후 마커로 도색만 한 상태였는데 집에 돌아와먹선을 넣고 유광 마감제를 뿌려 마무리.그런데..
나무
감각적 재미/책 2012. 10. 13. 나무 1998년에 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책.표지 사진을 웹에서 찾아보니 절판이 됐는지 파는 곳도 없고 큰 사진이 없더라.앤드루 코완이라는 스코틀랜드 작가의 소설인데(원서 제목은 Common ground)최근에 포스팅했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 역시 끝까지 본 적이 없어서 다시 꺼내들었다.사실 책을 펴서 읽어본 적이 있는지 긴가민가했는데중간에 페이지를 접어둔 자국이 있는 걸 보면 한 번은 읽다 말았던 모양. 97년도의 책 소개 기사인데 사실 이 책이 저렇게 심각한 메시지를 전하는지는 잘 모르겠다.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 전개 방식이 아주 평탄하다고 해야 할까.영국의 흐리고 음울한 날씨만큼이나 이야기의 이미지 역시 흐릿하고매기의 탄생처럼 극적인 내용이 있지만 그마저도 매우 밋밋한 느낌이다.사건을 통해 ..
[1/144] 빅토리 건담
만드는 재미/프라모델 2012. 10. 3. [1/144] 빅토리 건담 건담 베이스(부산)에서 추석맞이 할인을 한다길래 RG Mk-II를 사려고 갔다가 둘러보면서 덤으로 산 물건.1993년작 '기동전사 빅토리 건담'의 MS를 프라모델화한 제품으로 당시 출시된 프라모델이 16종이라고 한다.F-91부터 MS의 소형화가 시작되었다는 설정은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얼마나 작은지는 몰랐다.런너만 얼핏 봐서는 크게 실감하기 어려웠는데 완성하고 보니 정말 작더라.조립 중간에 찍은 사진이 없어 가조립+먹선+부분도색을 끝낸 것만 찍었는데,빅토리 시리즈의 특이한 프레임이나 런너 대 런너의 결합 모습도 찍을 걸 하는 생각이 이제야 든다.뭐 요즘엔 그런 건 검색하면 다 나오니까.... 설명서를 펼치면 나타나는 사진! 가볍고 단촐해 보이는 디자인이 V의 장점이랄까. 사진은 클릭하면 약간 커짐. 빅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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